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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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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의 발전은 17세기 초 체온계의 발명 이후, 최근 전자공학 및 컴퓨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첨단 의료기기의 개발로 이어져 질병의 조기발견, 정확한 진단, 적정한 치료 및 치료 후 상태의 명확한 판단 등 의학의 모든 분야에서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생로병사 (secret of life)

생로병사(生老病死)는 태어나서 늙어가고 병들어 죽는 것을 표현하는 포괄적 의미이며 이 중에서도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노화(老化)라 할 수 있다. 노화란 매우 광범위한 과정이나 일반적으로 생체가 성숙기에 도달한 후 사망할 때까지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노화를 포함한다. 노화는 어떠한 좋은 환경 상태에서도 나이를 먹으면서 필연적으로 생체 내 모든 장기 조직에서 발생되고 이러한 변화가 생체의 기능과 저항력 및 회복력을 감소시킨다.

노화이론
  1. 1. 1950년대 중반 Denham Harman은 생체 내 자유 래디칼(free radical)로 인해 노화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 2. 현재 인간 게놈지도의 초안이 발표됨으로써 생로병사의 비밀을 담은 유전자의 완전해독이 머지않았다. 이러한 유전자 해독에 따라 미래에는 외모나 유전병은 물론 질병에 대처하는 방식, 사람의 성격과 행동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며,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따른 '맞춤신약'이 개발되어 부작용없는 치료법이 실용화될 것이다.
여배우Katharine의 일생을 통해 본 노화
  • 80세 : 시력, 청력, 미각이 현저히 저하되고, 얼굴의 지방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고 눈과 코의 모양이 뚜렷해진다.
  • 70세 : 신장이 줄고 폐활량이 감소한다.
  • 60세 : 시력, 미각이 저하되고 피부는 처진다. 당뇨병의 위험이 늘어나고 폐경이 된다.
  • 50세 : 기억력이 저하되고 체중이 늘어난다. 머리카락이 희어지며 가늘어진다.
  • 40세 :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고 청력과 신장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심장근육이 두꺼워진다.
  • 30세 : 근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 20세 : 신체적으로 성숙해진다.
  • 10세 : 흉선이 수축하기 시작하며 두뇌가 발달한다.

임신, 태아의 성장과정 (growth process of unborn child)

임신, 태아의 성장과정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하단을 참고하세요.

0~2개월 - 수정 후 1개월 만에 0.5cm로 자란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서 수정이 되면 생명체가 싹트기 시작한다.
세포 분열이 빠르게 진행되어 1개월쯤 지나면 신장 0.5~0.7cm, 무게 1g 정도의 태아로 자란다.
그러나 머리 부위와 몸통, 손발의 신체 구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임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시기!
입덧을 위장 장애로 생각하고 약을 복용하거나 엑스레이를 찍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4개월 -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3개월이 되면서 태아는 사람 모습에 가까워진다.
꼬리가 없어지고 성기도 형성되어 남녀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심장과 간, 위가 생긴다.
유산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
과로하거나 온도 차이가 심한 곳을 출입하면 자궁이 자극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임신 3개월부터는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과 접촉하는 일을 삼간다.

4개월이 되면 자궁이 커져서 아랫배에 손을 대면 태아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
태아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솜털이 나기 시작하며 근육도 발달해 손발이 굵어진다

5~6개월 -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5개월이 되면 태아의 모습이 완전히 사람의 형체로 된다.
이목구비를 갖추고 손톱과 발톱이 생기며 머리털도 많아진다.
신장은 25cm, 체중은 250g 정도.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태동이다.
임신부는 식욕이 나고 뚱뚱해지기 쉽다. 의사의 특별한 제지가 없는 한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좋다.
배를 쓰다듬으며 뱃 속의 아기와 대화를 나누고 아기의 반응을 살펴본다

6개월이 되면 태아가 급격히 성장해 임신부가 앉거나 일어설 때 허리가 묵직하게 느껴진다.
태아는 골격이 튼튼해지고 운동이 활발해져 양수 속에서 몸의 방향을 계속 바꾼다.

7~8개월 -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를 가릴 줄 안다.
7개월에 접어들면 태아의 신장은 35cm, 체중은 1~2kg으로 늘어난다.
붙어 있던 눈꺼풀이 위, 아래로 갈라져 눈을 뜰 수 있고 눈썹이 생기며, 내장의 기능도 확실해진다. 뇌에서는 지각과 운동을 관장하는 부분이 발달한다.
태아는 차츰 머리를 아래로 향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한다.
인간으로서 구실을 할 수 있을 만큼 제법 성장했지만 모체 밖에서 생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9~10개월 - 스스로 호흡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9개월이 되면 태아의 신장이 45cm, 체중은 2kg에 달하며 피부 표면에 붙어 있던 하얀 태지가 양수 속에 녹아버리고 장미빛의 탄력있는 피부가 드러난다.
장기도 거의 발달하고 눈의 망막 세포도 성숙해 만일 조산을 하더라도 큰 문제없이 아기를 키울 수 있다

10개월 말의 태아에 비해 신장과 체중이 약간 미달되고 손톱이 손가락 끝까지 나와 있지 않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태아가 잘 때와 깨어 있을 때가 확실히 구분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진통없이 양수막이 조기에 터지는 조기 파막증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 달에 접어들면 태아는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머리 부위가 골반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며 피부의 주름이 점차 없어지고 솜털도 줄어들어 거의 남아 있지 않게 된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태아의 장기도 발달해서 스스로 호흡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 세상에 나와 혼자 살아갈 준비를 갖춘다.
양수 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발육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