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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교육프로그램 통해 대장암 수술 환자 불안 및 우울감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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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
게시일 2018-12-31 14:04:43 조회수 723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장암 환자들이 모바일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 및 건강관리를 받는 것만으로 불안 및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 등 삶의 질 개선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 김보열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의료진과 ‘대장암 환자 대상 간호중재를 통한 삶의 질 효과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모바일 웹 기반 자기효능감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환자의 불안 및 우울증상이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SCI급 온라인 저널 The Open Nursing 2018, Volume 12에 게재되었다.
 
김 교수팀은 대장암 수술 후 불안감에 휩싸인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치료효과 증대, 퇴원 후 회복까지 모바일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간호를 연계함으로써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고자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여 스스로 건강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이해 ▲수술상처 관리 ▲응급 시 대처요령 ▲일상생활관리 ▲식사관리 ▲배변관리 ▲운동과 활동정도 ▲피로와 스트레스관리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환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료진이 환자의 교육 진행정도를 파악하고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한 칭찬과 격려, 지지 제공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환자 및 환자보호자들과의 모임방 등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로 이 교육프로그램을 대장암 수술환자 118명에게 2주간 적용시킨 결과 삶의 질을 비롯한 불안감 감소와 우울감 완화에 큰 효과를 보였다. 삶의 질을 나타내는 정서적 안정감은 15.98에서 18.31로 유의하게 상승했으며, 불안감은 5.54에서 3.61으로, 우울감은 7.37에서 5.85로 감소됐다.
 
김 교수는 “암수술 후 환자가 가지는 불암감과 우울감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데, 질환정보를 얻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며, “향후 대상자를 확대하고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적용을 통해 장기적 효과를 검증한다면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만성질환자 영역으로까지 사용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대장암 환자들을 위한 입원 중 교육프로그램을 표준화하여 재원일수 감축 및 합병증 감소 등의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Nursing(SCI급)에 게재하는 등 대장암 환자의 수술 후 관리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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